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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정보

산딸기 묘목키우기, 살구나무삽목, 포도나무 삽목

황제0206 2020. 7. 26. 21:47

오늘도 논산 옐로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디 다른 것으로 놀러가지도 못하니 주말에는 항상 오게 되네요.

올때마다 방울토마토와 대파, 가지, 고추를 따 가니 기름값은 나오네요. 그리고 매주 오다보니 예전처럼 잡초가 관리를 포기하게 되는 정도까지 방치되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오늘도 수확을 마치고 라면과 햇반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낮잠 한시간 해먹에서 자고 일어나니 벌써 5시입니다. 슬슬 주위를 둘러보는데 일전에 심어놨던 산딸기 모종 3개중에 한개가 살아있는 것이 보이네요.


6월20일에 심었던 산딸기 모종입니다. 3개를 심었는데 한개만이 살아남았습니다. 나머지 2그루는 거름이 너무 셌는지 아님 배수가 안 좋았는지 위에서부터 검게 변하면서 죽어버렸습니다.




다행이 한그루라도 살아남아서 다행입니다. 저희 막내 요미가 산딸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산딸기는 마트에 잠시잠깐 나왔다가 사라져서 맘껏 먹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 한그루가 30배, 60배, 100배로 늘러나기를 바래봅니다.^^

죽어버린 산딸기 모종들을 뽑아버리고 살구나무와 포도나무의 가지를 잘라서 삽목을 해주었습니다. 삼목이래봐야 크게 할 껀 없고 그냥 15cm 정도로 잘라서 쑥쑥 꼽아주었는데 잘 살아줄 지는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게 살구나무고 아래쪽에 있는게 포도나무입니다. 생착이 잘 되면 한그루 정도만 저희 정원에 심어주고 나머지는 이웃들에게 나눠주려고 합니다. 장마철이라 물관리는 크게 필요없기는 하겠지만 삽목은 성공한 적이 별로 없어서 활착이 잘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다음주에 가서 살아있으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몇개만이라도 살아남아주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에 잘 살아있다면 앞으로 삽목일기를 써보려 합니다.^^




다음 주의 결과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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