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감성정보

남천, 남천나무 키우기

황제0206 2020. 9. 29. 15:06

논산의 옐로하우스의 대지 경계에 남천이 심겨져 있습니다. 일전에 잡초를 낫으로 베어버리면서 남천까지 베어버리는 바람에 잡초속에 파묻혀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어떡하면 건강하게 빨리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남천은 봄에는 하얀 꽃이 피고 여름에는 초록의 무성한 잎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이쁘고 겨울에는 빨간 열매가 겨우내 달려있어서 삭막한 겨울에도 빨간색의 열매와 단풍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원수로 인기가 있는 식물입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줄기가 손상이 된다고 하지만 손상이 되더라도 금방 다시 회복이 될 정도로 생명력이 탁월한 식물로 화분은 물론 정원에서도 키우기 쉬운 아이입니다.

저희 옐로하우스는 논산에 위치해 있는데 노지 월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논산 이남에 계신 분들은 남천노지월동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남천은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실내 공기정화에도 큰 효과를 불 수 있는 식물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의 제거 능력 수치가 3.16으로 자생식물 중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공기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더더욱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남천의 번식

남천은 종자로 번식하거나 삽목으로도 번식이 가능한데 종자로 번식을 하는 경우 발아하는데 3개월에서 1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삽목으로 번식을 하는 것이 시간상으로 유리할 듯 합니다.




남천 삽목시기 및 방법

봄 : 전년지 (전 해에 난 가지)

여름(7~8월) : 반숙지 (올해 자라서 반쯤 목질화 된 가지)

가을이후(11~12월) : 당년지 (올해 난 가지)

약 10cm ~15cm 로 잘라 삽수를 만들어 흙에 꽂아둔다

30cm 자랄 때까지 키우며 그대로 월동을 시킨 후 이듬해 봄에 원하는 곳에 이식을 해 줍니다.

추운 지방의 경우는 화분에 삽목해서 월동 후 이식을 해줍니다.

 




남천의 효능과 부작용

남천은 미관상으로도 아름답지만 열매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도 있는데요. 열매를 말린 후 달여마시면 감기에 효능이 있고 잎은 벌에 쏘였을 때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매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과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생식은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남천의 잎에도 위를 튼튼이 하고 해열을 도우며 기침을 멎게 하는 약리작용을 한다고 하지만 섭취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정원수로 인기가 많은 남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남천을 키우고 계신 분들이나 키우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