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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유틸

스마트폰 저장공간 늘리기 -

황제0206 2021. 2. 14. 19:06

저사양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신 여러분, 사진 몇장 좀 찍고 동영상 몇개 찍으면 스마트폰이 버벅 거리거나 금새 용량이 가득찼다는 경고와 함께 저장공간을 확보하라고 하는데 뭐 공간이 있어야 저장공간 늘리기를 하던말던 할거 아닙니까?

 

 

저같은 경우 작년에 사용하던 휴대폰이 갑자기 켜지지 않아서 급하게 바꾼 스마트폰이 LG Q51 기종인데 내장메모리의 용량이 32G 였습니다. 

 

급하게 사다보니 내장메모리가 32G 라는 것은 알고 구입을 하긴 했는데 32G 라는 저장용량이 요즘 스마트폰의 사양으로는 너무나 극악한 용량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했는데 몇달동안 사용하면서 너무나 적은 용량이라는 것을 뻐져리게 느꼐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죠?

 


 

그래서 128G짜리 SD 카드를 구입해서 외장메모리를 장착하기는 했지만 시스템어플과 기본 어플만으로도 20기가가 넘어가는 상황이라 음악이나 동영상만 몇개 다운로드 받아도 내장메모리가 가득차게 되어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 좀 버벅거린다 느껴질 때마다 내장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음악 파일들을 SD Memory Card 로 옮겨줘야 하는데 이게 간단치는 않은 작업이라 오늘은 해당 작업을 함께 해 보려 합니다.

 

우선 내장메모리에 있는 파일을 편리하게 SD카드로 전송할 수 있는 어플을 먼저 소개해 드리고 함께 파일 전송을 하면서 스마트폰 저장공간 늘리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저장공간 늘리기 어플 - 파일매니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저장공간 늘리기 어플은 파일매니저란 어플입니다. 이 어플과 함께 Files to SD Card 라는 어플도 사용했었는데 Files to SD Card 어플은 파일에 따라 이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파일매니저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파일관리자로 검색을 하면 위의 어플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파일매니저(File Manager Plus), 해당 어플을 찾아서 설치를 해주신 후 실행을 해 줍니다.

 

파일관리자 플러스의 메인화면입니다. 심플하죠? 메인화면의 상단에 보이는 메인저장소는 내장메모리입니다. 내장메모리의 저장공간이 총 22G에 15G를 사용해서 7GB 이 남아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SD 카드에는 총 128G에 13G를 사용해서 115G를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부지런히 내장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는 파일들을 SD카드로 옮겨줘야 겠죠?

 

아래 부분에는 내장메모리와 SD카드에 들어있는 모든 이미지 파일과 오디오 파일, 동영상파일 등의 용량들이 합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누르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이미지 파일들과 오디오 파일 그리고 동영상파일, 문서파일 들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상단의 메인저장소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메인저장소의 폴더와 파일들을 보여줍니다. 이 화면에서는 각 폴더에 몇개의 폴더나 파일들이 들어 있는지 항목수로 표시만 되어 있고 어느정도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파일매니저에는 각 폴더가 총 저장공간 대비 어느 정도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 우측 상단의 점3개 부분을 눌러보겠습니다.

 

해당 기능은 우측 상단의 점3개를 눌러서 나타나는 메뉴 중에서 '분석' 메뉴를 선택해 주면 아래와 같이 폴더명 부분에 차지하고 있는 용량이 비중별로 저장공간과 함께 표시가 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라는 폴더에 가장 많은 파일들이 저장되어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해당 폴더를 살펴보니 스마트폰의 작동에 필요한 파일들일 가능성이 커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이미지 파일들을 한번 관리해 보겠습니다. 상기 사진의 메인화면에서 이미지 메뉴를 눌러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내장메모리와 외장메모리의 이미지들이 모두 검색이 됩니다. 이 중에 어느 것이 내장메모리에 있는 폴더이고 어느 것이 SD카드에 있는 것일까요?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 폴더의 좌측에 있는 썸네일을 보시면 썸네일의 좌측하단에 자그마하게 SD카드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 것이 SD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입니다. 아주 쉽죠? ㅎㅎ 

 


 

그리고 Camera 라는 폴더를 2초간 꾹 누르시면 하단에 메뉴가 나타나는데 가장 우측의 점세개 더보기 메뉴를 눌러서 '속성'을 누르셔도 저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한번 늘러볼까요?

 

 

폴더의 속성을 확인하시면 위의 경로부분에 9C33-6BBD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은 SD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입니다. 저 위의 Camera 라는 폴더의 썸네일부분에 SD카드 모양의 검은색 아이콘이 보이시죠? 

 

이렇게 Camera 폴더는 SD카드에 저장이 되어 있는 폴더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이 폴더는 스마트폰의 내장메모리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럼 다른 폴더를 살펴보겠습니다.

 

Camera 폴더 위에 있던 Screenshots 라는 폴더의 속성을 보니 경로가 emulated 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경로를 가진 폴더들은 내장메모리에 저장이 되어 있는 폴더들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위의 이미지 폴더 목록에서 Screenshots 폴더의 썸네일 위에 아무런 아이콘이 없는 것으로도 내장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폴더들은 내용을 확인하시고 시스템과 관계없는 파일들로 보인다면 SD카드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Screenshots 폴더는 캡처를 하면 자동으로 생성이 되는 폴더로 너무 많이 캡춰를 해서 사진파일들이 많이 쌓였을 때만 SD카드로 옮겨 주시면 되니 지금은 패스하겠습니다. 

 

그럼 SD카드로 옮기는 작업은 지금부터 오디오 파일들을 옮기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디오 파일 SD카드로 옮기기

 

메인화면에서 오디오를 선택해 줍니다.

 

 

위와 같이 오디오 파일들의 폴더 목록들이 검색이 되는데 위에 저장경로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아시겠지만 Preload 라는 폴더 외에는 모두 SD카드에 있는 오디오 파일들입니다.

 

하지만 모든 오디오 파일 중 Ringtones 폴더(벨소리)와 Nottfications 폴더(알림음)를 제외한 모든 폴더를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이동시킬 폴더의 선택은 하나의 폴더를 2초간 꾹 눌러주시면 다음부터는 터치만 해주면 선택이 됩니다. 아니면 하나의 폴더를 2초간 누르면 전체 폴더를 선택할 수 있는 사각형의 아이콘이 상단에 생기는데 이 사각형 버튼을 눌러서 전체 폴더를 선택한 후 옮기지 않아도 되는 폴더를 터치해서 선택해제를 해주셔도 됩니다.

 

 

위와 같이 폴더를 선택해 주시고 하단의 메뉴 중에서 이동 버튼을 눌러줍니다. 복사버튼이 아니고 이동버튼입니다. 복사버튼을 눌러주시면 내장메모리에 파일들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되어 저장공간 늘리기 효과가 없습니다.

 

이동버튼을 누르고 나서 메인화면으로 돌아가서 SD카드의 특정 폴더로 가셔서 하단의 붙여넣기 메뉴를 눌러주시면 이동이 시작됩니다.

 

저는 SD카드의 루트폴더에 붙여넣기를 해주었습니다.

 

위와 같이 이동이 진행됩니다.

 

 

아까 폴더를 선택할 때 SD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도 선택을 했었죠? 동일한 파일이 있는 경우 위와 같은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모든파일에 적용에 체크를 한 후 덮어쓰기를 선택해서 같은 파일들은 하나의 파일로 저장이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저장공간 늘리기를 하였습니다. 그럼 끝으로 시스템 임시파일이나 쿠키파일들을 삭제하여 저장공간을 더 늘리는 방법과 현재 내장메모리의 저장공간을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시파일 삭제로 저장공간 확보하기

 

지금부터 휴대폰의 설정에서 임시파일을 삭제하여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사용가능한 저장공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각자의 휴대폰의 설정화면으로 접속을 해줍니다. 제 휴대폰은 바탕화면에서 최상단으로부터 아래부분으로 드래그를 해서 나타나는 화면에서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휴대폰에 따라 설정으로 접속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테니 본인의 휴대폰에 맞는 방법으로 스마트폰의 설정화면으로 접속을 해주세요.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화면으로 접속을 해줍니다.

 

설정 메뉴 중에서 저장소 메뉴를 찾아서 선택해 줍니다.

 

저장소 메뉴 중에서 내부 저장소를 선택해 줍니다. 32G 중 25.56G 를 사용해서 6.44G 정도의 저장공간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내장메모리의 80% 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시스템 파일들이 15G, 기타앱이 9.4G 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지울 파일들은 많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단의 '저장공간확보' 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앗!! 임시 파일들이 1.94GB 나 쌓여 있네요. 임시파일 부분을 터치해 줍니다.

 

 

임시파일을 선택해 준 후 삭제버튼을 눌러서 즉시 삭제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임시파일은 삭제를 해도 휴대폰을 사용하면 얼마정도의 파일들은 즉시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용량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저와 같이 저사양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휴대폰을 원활하게 사용하시기 위해서 필요한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의 극악한 내장메모리 용량으로 인해 SD카드를 장착했지만 SD카드로 파일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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