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일용직 단체상해보험 - 보험금 청구신청하기

건설일용직근로자 여러분, 혹시 사고를 당하셨나요? 근무중에 사고를 당하셨다면 단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신지 확인을 먼저 해보세요.

저희가 매일 출근을 하면서 출력을 올리면 퇴직공제금이 쌓이죠? 해당 퇴직공제금을 관리하는 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는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퇴직공제에 가입한 사업장에서 100일 이상 적립된 만 65세 미만의 근로자에게 연 7,500명에게 단체보험 가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5월에 가입을 해 놓았었는데 올해 혜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1월 21일에 일을 하다가 엄지손가락 관절부분을 베였는데 힘줄까지 약간 손상이 되서 한달 정도는 요양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산재보상신청 - 휴업급여 신청 경험담

 

그래서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으려고 현대해상의 홈페이지에 들어 갔는데 보험계약 조회를 해봐도 단체보험은 조회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단체상해보험의 경우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는 보험금 신청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런 안내를 미리 고지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고 한번 따져 준 후......)

현대해상의 단체상해보험의 경우 사고접수 문의처는 국제일반접수팀(02-2097-2911~8)이라고 알려줍니다.

위 연락처로 전화해서 문의를 했더니 보험금 청구신청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또한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와~ 요즘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 왜 이런 복잡하고 불편한 방법으로 보험금을 청구하게 만들어 놨는지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귀찮으면 청구를 하지 말라는 걸까요?

콜센터 직원하고 싸워봤자 제 목만 아프니 그냥 보험금 청구방법만 알아낸 후 고맙다고 말해주고 끊었습니다.(콜센터 직원이 무슨 죕니까? ㅎㅎ)

암튼 고객센터 직원에게 알아낸 현대해상 단체상해보험의 보험금 청구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해상 단체상해보험의 보험금 청구방법

 

1. 구비서류

1) 보험금 청구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당사양식-홈페이지 다운로드 가능) 2) 진료기록지, 초진차트, 통원확인서, 질병분류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중 1개 3) 진료비 상세 내역서 4) 진료비영수증 5) 약제비영수증(8천원 이상)

 

2. 접수방법

위 구비서류를 아래의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FAX : 0507-774-6155 E-Mail : hitour-kj@hi.co.kr * 청구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아래 주소로 우편 등기 접수 요망 우)04214 서울시 마포구 만리재로15 제일빌딩 1407호 현대해상

접수 후에는 보상 여부 및 심사담당자가 별도 문의나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대해상 단체상해보험 보험금 청구서 다운로드

 

이렇게 보험금 청구방법을 안내받고 보험금 청구서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현대해상의 홈페이지로 접속을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포털에 현대해상으로 검색을 해서 검색된 현대해상의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을 했습니다.

 

현대해상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의 상단 중앙부에 '보상서비스'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주시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타납니다.

 

나타난 드롭다운 메뉴 중에서 질병/상해/재물의 하위 메뉴인 '보험금청구 구비서류안내'를 클릭해 줍니다.

 

구비서류 안내로 연결이 되면 맨위에 보험금 청구서가 있는데 당사양식(단체)라는 항목이 보여서 PDF, DOC, HWP 중에서 DOC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파일을 열어보니 위와 같은 모습의 보험금 지급청구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가 총3페이지가 있습니다. DOC 파일이라 해당 문서에 바로 입력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림 파일입니다....ㅠㅠ

 

 

속으로 욕을 하며 해당 3개의 페이지를 인쇄해서 내용을 기입한 후 스캔을 했습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불편할 수가!!!!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

 

진료비 내역서도 스캔해서 첨부해 줬구요.

 

진료비 영수증도 첨부해 줬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발급받아 뒀던 진단서와 신분증 사본도 첨부해 줬네요.

이렇게 보험금청구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총3장과 진료비영수증 그리고 진단서와 신분증 사본까지 스캔해서 메일로 보내줬습니다. 

 

 

와!!! 산재로 인해 집에서 요양을 하느라 시간이 많아서 신청했지 바빴으면 신청하다 짜증나서 포기할 뻔 했습니다. 현대해상, 보험업계에서 나름 이름있는 회사인데 보험금 청구가 이렇게 힘든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건설공제회 측에서도 단체보험을 가입할 때 업체선정에 다시 한번 고심하기를 바라며 현대해상 측에 강력한 시정요구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1월29일날 10만원 정도 입금이 되었네요^^ 그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지급에 청구절차까지 간소화되면 금상첨화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