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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다들 들어는 보셨지만 이게 어떻게 지급이 되는 것인지...지급을 받으면 사용은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잘 알고 계신 분들은 많이 않으실 겁니다.
며칠 전에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으로 13,960원을 배정받았다는 문자를 아래와 같이 받았는데 이 때만 해도 배정카드사가 하나카드라고 되어 있어서 하나카드에 포인트로 쌓아주나 보다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위의 문자를 보면 저와 같이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저에게 배당된 상생소비지원금을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은 아래와 같이 "타 카드사에 신청하신 이력이 존재합니다."라는 황당한 대답만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의 이유는 제가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의 지급과 사용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했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도대체 이건 지원금을 사용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아무래도 일반적인 국민들은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기만 한 소비지원금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도대체 저는 왜 위와 같은 대답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이런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저 말고도 분명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이란?
일단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코로나 상생지원금 등 이름도 제각각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이 맞는 것 같은데 이름조차도 하나로 명확하게 지정되지 않은 이 이상한 지원금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즉 2/4분기중에 사용한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10월과 11월에 많이 쓴 금액의 초과분에 대해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지원금으로 캐쉬백을 해준다는 겁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이상한 방식으로 지원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를 안 쓰는 사람은 어떡하나요?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금액 확인이 안되서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왜 지원을 안해주나요? 이런 질문이 자동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지원방식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기재부와 신용카드사들의 합작품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국민들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그 지원금마저도 신용카드로 사용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이상한 지원금을 만들어낸 이유는 카드사들의 이권 때문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지급 및 유효기간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의 지급은 매월 다음달 15일이며 캐시백의 유효기간은 22년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되니 꼭 찾아서 기한내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생지원금 확인이 안되요??
아무튼 이렇게 이상한 지원금이지만 저희는 어떻게든 찾아서 사용을 해야겠지요. 가뜩이나 매년 카드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버려진 포인트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것마저 사용을 안하면 카드사들만 이익이 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위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문자에는 분명히 저에게 배당된 13,960원이 하나카드로 배정이 되었다고 되어 있으나 하나카드의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카드사에 신청한 이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되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카드사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하나카드(BC)카드를 지정해서 신청을 했었던 겁니다. 즉, 하나카드가 아니고 BC카드로 신청이 되었었던 겁니다.
그래서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 관련 조회를 했어야 했던 겁니다.
https://go.bccard.com/withConAchieve.do
위의 링크를 통해서 BC카드 홈페이지의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실적조회를 하면 아래와 같이 10월과 11월의 카드 사용실적과 10월의 실적을 기준으로 배정된 지원금의 금액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지원금액 확인 및 사용방법
저와 같이 BC카드와 제휴된 하나카드나 NH농협카드로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하셨다면 하나카드나 농협카드의 홈페이지에서 상생소비지원금 조회를 하시면 안되고 위에서 알려드린 BC카드의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실적조회를 하셔야 본인에게 배당된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고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위한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하신 후 조회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제가 신청한 카드인 하나카드(BC)에 배당되는 지원금의 기준이 되는 카드사용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화면에서 보면 현재 11월까지의 카드사용실적이 245,900원이고 비교 기준이 되는 2분기의 월평균 카드사용액은 485,610원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1월 카드 사용실적이 그친다면 배정되는 지원금은 없게 되겠지요. 하지만 저한테 13,960원은 10월의 카드사용 실적으로 책정이 된 것이니 위의 화살표 부분을 10월로 변경해서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10월달의 카드 사용실적이 639,840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비교기준인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금액인 485,610원보다 154,230원이 초과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초과된 금액의 10%를 지원해 준다고 했으니 15,420원의 금액이 배정이 되었어야 하는데 9%인 13,960원이 배정이 된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수수료일까요? ㅋ 머 이건 완전 즈그들 멋대로입니다.
암튼 결론적으로는 10월에는 비교기준 금액 대비 초과된 금액이 있으니 상생지원금이 배정이 된 것이고 11월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앞으로는 이런 이상한 방법으로 큰 도움도 되지 않고 머리만 아프게 하는 이상한 지원방식은 때려 치우고 진심으로 국민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내는 국민을 위한 기재부가 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의 배정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분들이 지원금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이런 이상한 지원금이지만 배정이 된 지원금은 꼭 찾아서 혜택을 누려야 하기에 이 글을 참고하셔서 혜택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 사용 경험담
오늘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배정받은 하나비씨카드로 맥주 한캔을 샀더니 아래와 같이 지원금에서 차감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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