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난방비 긴급지원 총정리 &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하기

최근의 강력한 한파와 가스비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의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극심해지고 있는데 뒤늦게나마 정부에서는 부랴부랴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지원책들이 나오고 있는지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너무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스비가 오르면서 난방비가 작년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더 나오는 충격적인 사태의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1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을 기존의 15만 2천 원에서 2배인 30만 4천 원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고 한국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현행 9천 원~만 8천 원에서 만 8천 원에서 7만 2천 원으로 2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는데 일부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이라 전 국민적인 고통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1. 취약계층 난방비 정부지원

 

1) 에너지 바우처 한시적 인상 : 15만 2천 원 --> 30만 4천 원

- 기초생활수급자

- 노인질환자

- 장애인

- 한부모가족

- 소년소녀가장 등

 

2) 가스요금 할인액 인상 

- 장애인(1~3급), 국가독립유공자, 생계∙의료급여수급자 : 3만 6천 원 --> 7만 2천 원

- 차상위계층, 주거급여수급자 : 1만 8천 원 --> 3만 6천 원

- 다자녀가구, 교육급여수급자 : 9천 원 --> 1만 8천 원

 

3) 개별가구 지원 :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 

- 일반가구 : 10만 원

- 저소득층 : 60만 원

 

정부 재정을 풀어서 지원을 하는 지원책은 위와 같은데 갑자기 오른 난방비에 비해서 너무나 미약한 지원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각 지자체별로 난방비 긴급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책들도 많고 아직까지 좀 더 확대될 내용들도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지를 스스로 찾는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2. 지역별 난방비 긴급지원

 

1) 서울시 지원정책

-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약 30만 가구에게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의 경우 1월과 2월에 20만 원의 난방지 지원

-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및 한파쉼터,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1월과 2월에 40만 원의 난방비 지원

- 사회복지시설 약 900여 곳에 면적에 따라 월 100만 원~최대 천만 원까지 난방비 지원 

 

2) 경기도 지원정책

- 취약계층 약 44만 개 시설에 난방비 지원

-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중증장애인에게 1월과 2월에 20만 원의 난방비 지원

-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및 한파쉼터,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1월과 2월에 40만 원의 난방비 지원

 

3) 광주시 지원정책

-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난방비 20만 원 지원

- 어린이집 890여 시설에 연간 60만 원 지급되던 난방비 지원 금액을 80만 원으로 인상 지급

- 경로당에 기존 185만 원 지급되던 난방비 지원금액을 205만 원으로 인상 지급

-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3개월 난방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제도 시행

 

4) 충청북도 지원정책

- 사회복지 시설에게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난방비 지원

 

5) 강원도 동해시 지원정책

- 차상위 계층 가구에 동절기 4개월 동안 10만 원씩 난방비 지원 

 

6) 대전시 지원정책

- 저소득 가구 및 한부모 가정에 22만 원 난방비 지원

- 한부모 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최대 31만 원의 등유값을 결제할 수 있는 결제카드 발급

- 저소득층에게 가구당 최대 31만 원 지원 (연탄을 결제할 수 있는 결제카드 발급)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약 8만 원 할인

 

7) 경상남도 지원정책

-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지원하던 난방비를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

- 정부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받는 취약계층들에게 가구당 5만 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

 

 

이상으로 지역별로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내놓은 지원정책들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내용들이 많고 추가적으로 더 추가될 지원책도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본인의 가정에 해당될 지원책이 있다면 꼭 신청해서 혜택을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아울러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도 신청을 하셔서 캐시백 혜택도 난방비 폭탄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하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겨울철에 사용하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도 사용량 대비 감소했다면 해당 절감량에 따라 금액으로 환산된 금액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캐시백 계산 방법은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의 도시가스 사용량(고지서 기준으로는 1월부터 4월)을 전년도 같은 기간 동안의 사용량과 비교해서 7% 이상 절감이 되었다면 아래의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이 캐시백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 700㎥를 사용했는데 올해는 550㎥을 사용해서 150㎥ 이 절감되었다면 21% 절감이 된 것이므로 150 x 70원인 10,5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방법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한데 중요한 점은 신청일이 1월 31일까지로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늦지 않게 서둘러서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누리집 바로가기

   

 

이상으로 최근 가스비 인상으로 난방비 폭탄을 저와 함께 맞으신 분들을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서 정리를 해 봤는데 저와 같이 취약계층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제도들은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희 같은 일반 가구인 경우는 각자도생으로 최대한 난방비를 절약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절약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같은 제도들을 활용해서 난방비 폭탄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수밖에 없으니 우리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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